귀학송(歸鶴松)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70-2외7
조선 명종 때 홍산(지금의 부여군 홍산면)현감을 지낸 이산광(李山光)이란 선비가 당쟁(黨爭)에 회의를 느껴 낙향하여 소나무를 심어 귀학송이 되었다고 한다. 이산광은 한산(韓山)이씨로 목은 이색의 7대손으로 영의정을 지낸 이산해(李山海)의 동생이며 토정 이지함의 조카이기도하다. 그는 정자를 짓고 시를 읊고, 학문을 연구하며 후진양성에 힘썼다 한다. 정자에 학들이 날아와 ‘귀학정(歸鶴亭)’이라 하였고, 서로 다른 두 뿌리에 6가지로 뻗어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일명 ‘육소나무’라 불리워진다.
'노거수(老巨樹).아름다운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암리 은행나무 (0) | 2014.10.18 |
---|---|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順天 松廣寺 天子庵 雙香樹) (0) | 2014.06.10 |
보은 속리 정이품송(報恩 俗離 正二品松) (0) | 2014.06.07 |
방학동 은행나무 (0) | 2014.06.07 |
영주 금성대군신단 '압각수' (0) | 2014.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