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현에 있는 다케오 올레를 걷기 위해 JR하카타역으로 향한다. 하카타역에서 다케오온천역까지는 한시간 거리밖에 안되기에 아침 일찍부터 서두를 필요가 없다. 하카타역에서 도시락도 사고 창구에서 지정석으로 예약도 했다. 천엔 안팍의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이 많아서 무얼 사야할지 망설여진다. 속 편하게 아내에게 일임을 하고...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승강장에서 사진도 찍는다. 아내는 어제 오쿠분고를 걸었던 감흥이 아직 남아있는 듯한 표정이다. 자판기에서 생수도 두병 샀다. 일본은 가히 자판기의 천국인 것 같다. 곳곳에 자판기가 놓여져 있으니.. 특급 하우스텐보스 미도리열차 열차 안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다. 다케오온센(武雄溫泉)역. 게이트 바로 앞에 다케오시관광안내소가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