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5월 일본여행(교토)3

도시샤(同志社)대학교. 윤동주와 정지용이 유학했다는 이유로 우리에게 각별히 생각되는 학교입니다

 

 

정문에서 왼쪽길로 가다 왼쪽으로 꺾어지면 윤동주와 정지용의 시비가 나란히 서있습니다.주변에 무궁화나무도 몇그루 심어져있고 누가 놓고 갔는지 꽃다발이 하나 놓여져 있었습니다.

 

 

정지용의 시비(詩碑)

 

 

압천(鴨川)

- 정지용 -

압천 십릿길에 해는 저물어 ... 저물어...

날이 날마다 님 보내기 목이 잠겼다...여울물 소리...

찬 모래알 쥐여짜는 찬 사람의 마음

쥐여짜라.부수어라.시원치도 않어라.

역구풀(여뀌풀) 욱어진 보금자리 뜸북이 홀어멈 울음 울고,

제비 한 쌍 떳다 비맞이 춤을 추어

수박냄새 품어오는 저녁 물바람 오량쥬(오렌지)껍질 씹는 젋은 나그네의 시름.

압천 십릿길에 해가 저물어...저물어...

 

 

 

교토역

 

 

교토역앞의 교토타워

 

 

교토역 내부

 

 

교토역 북쪽출구 버스타는 곳

 

 

 

 

편의점에서 열심히 독서하는 사람들. 무슨책을 저리 열심히들 보는지 다가가서 봤더니 모두가 만화책! ㅋ

 

 

니시혼간지(西本願寺).

 

 

아미다당이라고 하는 이 건물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며 세계최대의 크기라고 합니다

 

 

기타노덴만구(北野天滿宮). 기타노덴만구는 학문의 신으로 존경받는 '스기하라 미치자네'를 모신 신사입니다. 그래서 합격을 기원하는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난젠지 가는길에 풀을 깎고 있는 사람들 .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튈까봐 저런 그물망을 들고 일을 합니다. 사람이 지나가면 작업을 멈추면서도...

 

 

주변 풍광이 좋았던 난젠지

 

 

노무라미술관

 

 

은각사까지 '철학의 길'이 시작되는 곳

 

 

도지(東寺)

 

 

오른쪽의 목탑은 일본 최대의 목조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