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산노래

노공이산 2009. 3. 10. 23:15

 

 설악아 잘 있거라○

 


설악아 잘있거라 내 또 다시 네게오마
포근한 내품속을 어디간들 잊으리오
철쭉꽃 불게 피어 웃음지는데
아~아~아~아~아~ 나는 어이해 가야하나

선녀봉 섦은 전설 속삭이는 토왕성아
밤이슬 함뿍 젖어 손짓하던 울산암아
나 항상 너를 반겨 여기 살고픈데
아~아~아~아~아~ 나는 또 다시 네게 오마

보라빛 코스모스가 찬 바람에 흩날릴때
포근한 네 눈동자 그리움에 젖었네
가을이면 잊으마한 그리운 그대여
아~아~아~아~아~ 나는 잎 떨어진 나무인가

 


○저 산넘어○
 


언제나 변함없는 저 푸른산과 같이
내맘에 남아있는 꿈 푸르게 살아있어
그리위 불러 볼 수 없는 그대의 이름같이
내맘에 변함없는 사랑 영원히 살아있네

왜 난 사는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
왜 난 걷는건지 어디가 나의 쉴곳인지

그리워 저 산을 바라봐 흘러가는 구름이
내맘에 남아있는 모습 눈물로 가려지고
올라도 오를 수 없는 저 푸른 산과 하늘이
무어라 내게 말하는데 나는 들리지 않네
무어라 내게 말하는데 나느 들리지 않네

 

 ○ 길 ○
 


우-우-우-우-우-
걸어 보아도 새로운 길은 보이지 않고
항상 도로 그길
끝이 시작인지 시작이 끝인지
알 수 없는 그 길
우-우-우-우-우-

걸어 보아도 새로운 산은 보이지 않고
항상 도로 그 산
끝이 시작인지 시작이 끝인지
알 수 없는 그 산
알 수 없는 그 산


 

 


      ○한계령○
 


저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하고
발아래 젖은 계속 첩첩산중
저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하고
내 가슴을 쓸어 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산 누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를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하네
지친 어깨를 떠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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