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양희은 - 상록수

노공이산 2009. 5. 27. 21:51

 

양희은 - 상록수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라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우리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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