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 도착한 첫 날, 다자이후(太宰府)에 갔다. JR하카타역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JR후쓰카이치(二日市)역에 내리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10여분 정도 시내를 걸어 니시테쓰(西鐵)후쓰카이치역으로 간 다음 전철을 타고 니시테쓰 다자이후역에 도착했다. 다자이후는 큐슈지역을 다스리는 총독부가 있던 곳인만큼 후쿠오카의 역사유적은 거의 다 이곳에 모여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큐슈국립박물관도 이곳에 있고 다자이후 청사(廳舍)유적지를 비롯해 백제인이 축조했다는 수성(水城)터와 대야성(大野城), 간제온지(觀世音寺), 가이단인(戒壇院), 고묘젠지(光明禪寺) 등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해가 저물어 오늘은 다자이후를 대표하는 다자이후 덴만구(太宰府 天滿宮)만을 가기로 결정했다. ▲ 니시테츠(西鐵) 다자이후역(太宰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