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절' 선암사 모처럼의 단비가 내리던 4월의 마지막 날, 순천 선암사에 가기위해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섰다. 연녹색으로 물들은 산과 들이 물기를 머금어 한층 더 싱그럽다. 차를 타고 가는 내내 비는 보슬비였다가 장대처럼 내리기도 한다. 유홍준 교수가 '가장 아름다운 절'로 꼽은 선암사를 보게 된다.. 사찰 순례 2014.05.03
송광사 불일암 - 법정스님이 머물고 잠들어 계신 곳 법정스님이 타계하신지 몇해가 지났지만 해마다 봄이 오면 스님이 새록새록 그리워지고 불일암 빠삐용 의자에 앉아계실것만 같아 송광사 불일암으로 발걸음을 향해 본다. ▲ 송광사 일주문을 지나 왼편으로 호젓한 오르막 길. 일명 '무소유 길' ▲ 스님이 숱하게 오르내렸을 이 길을 따라.. 사찰 순례 2014.05.02
부여 무량사 불교 신자가 아닌데도 일년에 두 세차레 발걸음이 향하는 절이 있습니다. 무량사(無量寺)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에 위치한 이 절은 부여에 있는 절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찰입니다. 신라 문무왕 때 범일(梵日)국사가 창건했다고도 하고 낭혜화상 무염(無染)이 창건했다고도 하는데 극락.. 사찰 순례 201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