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의 노래/이해인 풀꽃의 노래 - 이해인 -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하고 싶은 모든 말을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너무 작게 숨어 있다고 불완전한 것은 아니야 내게도 고은 이름이 있음을.. 명시감상 201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