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의 흐름처럼 - 미소라 히바리 -
모르는 사이 여기까지 걸어왔네.좁고도 길었던 그 길
고개를 돌리면 저 멀리로 고향이 보여
울퉁불퉁 팬 길,구불구불 휜 길
지도 조차 없었지만 그것도 또한 인생
아아,강물의 흐름처럼 잔잔하게 몇 시대가 흘러
아아,끝없는 하늘이 황혼에 물들어갈뿐
살아간다는 건 여행하는 것,끝이없는 이 길을
사랑하는 이를 곁에 두고 꿈을 좇으며
비에 젖어 질퍽거리지만 언젠가는 다시 갠 날이 오리니
아아,강물의 흐름처럼 느긋하게 이 몸을 맡기고 싶어
아아,변해가는 계절 눈이 녹기를 기다리며
아아,강물의 흐름처럼 느긋하게 이 몸을 맡기고 싶어
아아,언제까지나 푸른 시냇물 소리 들으며
川の流れのように (흐르는 강물처럼)
作詞 : 秋元 康
作曲 : 見岳 章
知らず知らず 步いて來た 細く長い この道
振り返れば 遙か遠く 故鄕が 見える
でこぼこ道や 曲がりくねった道 地圖さえない それもまた 人生
ああ 川の流れのように ゆるやかに いくつも 時代は 過ぎて
ああ 川の流れのように とめどなく空が 黃昏に 染まるだけ
生きることは 旅すること 終りのない この
愛する人 そばに連れて 夢探しながら 雨に降られてぬかるんだ道でも
いつかは また 晴れる日が 來るから
ああ 川の流れのように おだやかに この身を まかせていたい
ああ 川の流れのように 移りゆく 季節 雪どけを待ちながら
ああ 川の流れのように おだやかに この身を まかせていたい
ああ 川の流れのように いつまでも 靑いせせらぎを 聞きながら
미소라 히바리 (1937 ~ 1989)는
아름다운 하늘의 종달새라는 이 가명으로 9세때 데뷔하여 40년간 일본국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무려 1400여 곡에 이르는 노래를
발표하고 '엔카의 여왕'으로 군림했으며, 사후에 험난한 시대를 살았던 일본 국민들에게 평생 노래로써 위로를 안겨주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민 영예상'을 받았습니다. 전쟁과 복구의 과정을 거치며 치열한 삶을 살아가던 일본인들에게 위안이 되는 노래를 불렀던 그녀는 실은 김해 출신의 아버지를 둔 한국계였지만, 이 같은 사실은 우익의 협박으로 끝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노래는 그녀가 52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몇달전에 발표하여 그녀의 마지막 히트곡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본인들이 부르는 엔카 최고의 곡으로 매년 선정되어 왔으며 그녀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흐르는 강물에 비유해
자신의 모든 걸 담아 불렀기에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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